캐나다 부동산 사이트에서 매매 또는 렌트 구하는 방법
한국에서 평균적으로 집은 매매, 전세, 월세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매매나 전세로 많이 주거를 하지만, 요즘은 월세도 조금 많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한국이 전세라는 특이한 형태가 있어서 종잣돈을 모으거나 나중에 집을 나갈 경우 돌려받는 제도가 있지만, 캐나다는 매매 아니면 월세(렌트) 두 가지만 있습니다.
캐나다에 현재 주거하면서 주거비용이 한국에서 비해서 월등히 많이 들어갑니다.
한국에서는 전세 개념으로 인해서 나갈 때 돈을 돌려받고 나가지만, 캐나다에서는 집을 구매하지 않으면 월세(렌트비용)를 납부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저는 너무 아깝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다 아까워할 비용일 것입니다.
하지만 집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월세(렌트)를 해야 합니다.
캐나다에 오면서 매매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캐나다는 시민권자, 영수권자 이외에 외국인이 집을 구매할 시
외국인 투기세(Non-Resident Speculation Tax)를 납부해야 합니다.
2022년 초에 15%에서 20%로 인상되었고, 현재 외국인이 주택을 구입 시 25% 세금을 내야 합니다.
외국인 투기세 (Non-Resident Speculation Tax)는 4년 안에 영주권을 취득하고, 90일 내에 환급신청을 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4년 안에 영주권을 취득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집을 구매할 수 없고 렌트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럼 매매나 렌트를 하려면 캐나다 부동산 사이트에서 시세 조회를 해봐야 합니다.
1. Realtor
대표적인 부동산 사이트입니다.
대부분 이 사이트에 매물이나 렌트가 없으면 없다고 합니다.
주와 지역을 검색하면 그 주와 지역에 있는 매물 및 렌트 (옵션 선택)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웃을 보면 학교 졸업 퍼센트 및 연령대, 소득, 근처 학교등이 잘 나와있습니다.
또한 어떤 나라사람들이 살고 있는지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보기가 참 편리합니다.
2. Rentfaster
집 매물관련된 사이트는 아니고, 렌트만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입니다.
매매와 상관없이 렌트 관련된 사이트는 이쪽에서 보시면 더 편리합니다.
3. Housesigma
4. Zolo
5. Kijiji
부동산 매매, 렌트 및 자동차, 중고매매, 구인등 여러 가지 중고 물품도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 당근마켓과 같은 사이트입니다.
캐나다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라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종합해 보면 위에 부동산 관련 사이트들은 거의 비슷비슷하지만 메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보기 편한 사이트로 찾아가셔서 검색하시고 살펴보고 자신과 맞는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가서 매물동향이나 렌트 동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도 주가 많고 거주하는 지역들이 많아서 지역이 결정이 되신 분들은 그 지역명을 검색해서 이렇게 인터넷으로
동향 파악을 할 수 있고, 집을 구경하고 싶으면 사이트에 open house 가 있습니다.
거의 토, 일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많이 하는데 날짜와 시간이 지정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고 싶으면 open house에
들어가서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oepn house 구경을 한 번씩 하고 그 지역을 한 번씩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지역도 알 수 있고 집 구조들도 다 각양각색이라서 어떤 형태인지도 알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 아시나요?
한국에서는 집을 판매하거나 월세, 전세를 할 경우 양쪽에게 부동산 수수료를 받지만,
캐나다에서는 집을 판매하면 판매자에게만 받고, 렌트했을 때도 집주인한테만 부동산 수수료를 받습니다.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또한 집을 구매 시 한국의 재산세는 0.10%인데 반해 캐나다 재산세(주마다 다르지만, 온타리오주)는 1.20%입니다.
한국의 재산세보다 약 10배는 높습니다.
이렇게 높은 세율 때문에 집을 한국처럼 자주 구매하거나 판매하거나 하지 않고 오래오래 사는 것 같습니다.
한번 이사할 때 이삿짐부터 시작해서 세금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정보가 캐나다로 오시는 분들한테 이 정보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