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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2 영화 관람 후기!!!

by lemon7880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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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생활하는 지금!

오늘 처음으로 혼자 영화를 보았다.

요즘 잘 나가는 영화는 인사이드아웃2이다.

인사이드아웃1을 봐서, 인사이드아웃2도 정말 보고 싶은 영화였다.

 

아이들을  YMCA 데려다주고, 남편은 집에 있고,

혼자 인사이드아웃2를 집 근처로 보러 갔다.

 

일요일이지만 한산하고 자리도 넓어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캐나다 영화관에서 혼자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이드아웃2 등장인물>

라일리 주인공으로, 인사이드 아웃1에서는 11살 소녀였으나 지금은 사춘기 소녀가 되었다.
사춘기가 접어들어 인사이드아웃2에서는 추가된 감정들이 나타났다.
기쁨이(JOY) 라일이의 긍정적인 감정을 대표하는 캐릭터이다.
언제나 밝고 낙천적이며 라일리에서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슬픔이(SADNESS) 라일리의 슬픔 감정을 대표하며, 부정적일 때가 많지만 중요한 순간에 깊은 공감과 이해를 한다.
버럭이(ANGER) 라일리의 화난 감정을 대표하는 캐릭터이다.
강력하고 충독적이지만 라일리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크다.
소심이(FEAR) 말 그대로 소심이 안전제일을 요구하는 소심이이다.
까칠이(DISGUST) 라일이의 역겨움을 나타내며 미적 감각과 사회적 상황에서의 판단력을 제공한다.

불안이(ANXIETY) 새롭게 등장하는 라일리의 감정이다.
말 그대로 불안이는 불안 요소를 가지고 제어를 하는 아이이다.
불안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 방법을 사용하지만 점점더 불안감을 증가시키는 캐릭터이다.
당황이(ENVY) 소심이와 비슷한 캐릭터이고 덩치는 크지만 어울리지 않게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이다.
따분이(EMBARRASSMENT) ㅋㅋㅋ 이 캐릭터는 모든일이 귀찮아서 매번 누워있고 핸드폰 앱으로 감정을 컨트롤 한다.
부럽이(ENNUI) 불안이와 같이 붙어있는 캐릭터이다. 
동경과 부러워하는 감정을 동시에 갖고있고 과하나감정이 들어가 있다.

 

 

<줄거리>

 

라일리는 인사이드아웃1편에서는 11살이었지만 지금은 사춘기를 접어든 13살로 등장한다.

사춘기가 되어서 기본적인 감정들을 제외하고 새로운 감정들이 나타난다.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라는 캐릭터가 나타나면서,

사춘기의 감정들을 표현하면서 겪는 과정들이 나타난다.

 

누구나 사춘기가 되면은 이랬다가 저랬다가 감정이 컨트롤되지 않고,

갑자기 폭발하거나 불안해하거나 흥분하거나~ 여러 감정들이 제대로 컨트롤되지 않는데,

이런 표현들을 등장인물의 감정들이 표현하면서 나타나는 에피소드이다.

 

결론은 해피엔딩이지만, 이번 영화는 불안이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간다.

중간중간 불안이를 보면서 나에 캐나다 생활에서의 불안이 겹쳐 보여서,

뭉클뭉클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이 살짝 났었다.

 

아마 이런 감정들 중에 특히 불안이가 겪고 있는 감정이 현재 나에게도 와닿아서,

어린이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들이 보면 지금까지 인생에 있던 감정들이 떠올라서,

더 재미있었던 영화가 아닌가 한다.

 

이 모든 감정들이 불필요한 게 아니고 적절하게 서로 섞여 가면서 자극도 되어가고,

불필요한 감정들이 아닌 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아이들은 그전주에 영화를 봐서 물어봤더니 볼만했다고만 했지만,

나이 들어서 보는 성인 입장(제입장)에서는 감정들의 느낌들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더욱더

감동적인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보아야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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