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장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공립학교 장점
1. 무료 교육입니다.
공립학교 대부분 학비는 부담하지 않고, 무료로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는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조건에 따라서 학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서 온 학생들을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국에서는 단일민족이라 하여 한국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캐나다에서는 나라별로 엄청 다양한 학생들이 같은 반에 모여서 수업을 하고 그 각각의 나라 문화를 존중해 줍니다. 그럼으로써 아이들 또한 다른 나라 문화를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3.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을 기회제공하기 때문에 특수 교육이나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4. 많은 공립학교에서는 정말 훌륭한 교사들이 있습니다. 공립학교의 교사들은 사범대를 나와야지만 교사가 됩니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아이들에게 제공해 주고, 교사로서 자부심도 있어 아이들은 정말 잘 가르칩니다.
(이건 한국에서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한국 교육은 학부모들이 이것저것 너무 참견해서 그런 건지 학교 교사들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교권이 너무 무너졌습니다. )
5. 사회적으로 공립학교는 학생들에게 교육 외적인 영역에서도 다양한 사회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상담서비스, 특별 교육 프로그램, 체육 및 예술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그 학생이 체육을 잘한다 하면 체육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수학을 잘하면 경시대회 나가보라고 예시 시험지도 학교에서 알려줍니다.
각 분야에 특출 난 아이들은 한국보다 캐나다에서는 이런 지원을 다양한 방면으로 해줍니다.
예로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운동을 좋아했었는데, 한국에서는 학원을 다녀야 하고 학원비나 대회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느 정도 특출 난 아이가 있으면 그 분야 클럽을 들어가서 클럽에서 스폰서가 있어서 이렇게 잘하는 아이들에게 교육비를 받지 않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대회비나 유니폼비용은 받지만 나머지는 받지 않습니다.
아마 이건 제가 다니는 곳이야기입니다. 다른 주는 다를 수가 있습니다.
6. 선생님들이 대체적으로 전문적이고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한 번씩 상담을 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아이 성향이나 아이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HIGH SCHOOL부터는 담당과목 선생님이 다 따로따로인데 과목별로 선생님께 상담을 받습니다.아이 이름부터 아이 점수 및 생활태도등 전반적으로 잘 이야기를 해주셨고, 제가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면 그것 또한 잘 대응해 줍니다.
공립학교 단점
1. 교실이 크고 몇몇 공립학교에서 학급당 학생수가 많을 수 있어 개인적인 관심이 덜 할 수 있다.2. 한정된 자금으로 종종 정부 자금에 의존하기 때문에 예산한 도내에서 운영합니다.이로 인해 교육 리소스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사립학교 장점
1. 많은 캐나다 사립학교는 교육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작은 교실 규모와 높은 교사, 학생비율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개인지도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사립학교마다 다릅니다.
2. 사립학교는 풍부한 추가 교육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체육 및 예술, 코딩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 교실당 학생 수를 제한하여 학생들이 더 많은 개인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립학교 단점
1. 공힙학교보다 높은 학비를 부과하여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일부 지역에서는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보다 덜 접근성이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이나 농촌 지역에서는 사립학교가 한정적일 수 있습니다.
3. 일부 사립학교는 특정 사회적 또는 경제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양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4. 사립학교 간에 교육 방향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학교의 교육 철학이 학부모나 학생과 부합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 온 지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네 가족이 다 와서 아직도 적응 중에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아이들만 보냈을 때와 지금은 가족들 다 와서 캐나다에 지내면서,
캐나다 학교의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둘 다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들이 갔던 사립학교가 별로였는지 몰라도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보낸다면,
저는 공립학교가 캐나다에서는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아이들끼리만 캐나다에 왔을 때, 얼마 지내지 않고 한국으로 가야 해 한국에서 비자준비 부터해서 학교 컨텍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시간이 없어서, 사립학교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된 캐나다를 즐기거나, 캐나다 시스템을 알기에는 사립학교는 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가족들끼리 다 캐나다에 오면서 남편이 학교를 다니고 아이들은 무상교육으로 왔습니다.
공립학교를 보냈는데, 저의 견해로는 공립학교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학교 내에서 선생님들도 전문적이고, 아이들이 좀 많더라도 개개인에 대한 성향 파악이 잘 되어있습니다.
상담 갔을 때도 그전 학교보다 체계적이고, 선생님들도 사범대를 나와서 프라이버시나 일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한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사립학교를 가면은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이고 비용이 그만큼 많이 들어가니까 그렇지만,
캐나다에서는 사립학교 허가 기준이 공립학교보다는 덜 합니다.
사립학교 선생님 중에 사범대를 나오지 않는 사람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공립학교가 좀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이지 않나 하는 저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