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켐브리지에서의 하루🌿 (리버사이드 파크, 하이스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켐브리지(Cambridge)에서 아주 뜻깊고 훈훈한 하루를 보내고 왔어요. 날씨도 포근하고 햇살도 살랑살랑~ 이런 날 그냥 집에 있으면 손해죠! 그래서 가족과 함께 리버사이드 파크(Riverside Park)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산책 후에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하이스시(Hi Sushi) 켐브리지점에서 런치세트를 먹고 왔답니다. 현금 결제하면 무려 10% 할인까지! 꿀팁 공유해드릴게요😉

 

🏙️ 켐브리지, 어떤 도시일까?

혹시 켐브리지라고 하면 영국의 케임브리지만 떠올리셨나요? 😉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켐브리지는 키치너(Kitchener), 워털루(Waterloo)와 함께 트라이시티(Tri-City)라고 불리는 지역 중 하나예요. 세 도시가 서로 가까워서 이동도 편하고, 각각의 매력이 있어요.

켐브리지는 특히 역사적인 분위기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도시로 유명해요. 예전에는 '갤트(Galt)'라고 불렸던 구시가지는 유럽풍 건물과 석조 건축물들이 즐비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해요. 실제로 넷플릭스 드라마 "더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도 여기서 촬영했답니다🎬

 

켐브리지의 주요 명소들:

• 셔스튼 헤리티지 빌리지(Sheave’s Heritage Village):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반 농촌 마을을 재현한 박물관.
• 이디스 맥인트시 갤러리: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 갤트 시내(Galt Downtown): 역사적인 건물들과 개성 있는 카페, 부티크가 많아 산책하기 좋은 지역.
• 패리스 루트 트레일: 자전거 타기나 산책하기 좋은 강변 트레일.

 

 

🏞️ 리버사이드 파크, 자연이 주는 힐링

“엄마! 저기~ 구스 가족이에요!!”
산책길 중간에 우리 아이가 갑자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외쳤어요. 그쪽을 바라보니, 구스 가족이 조심조심 잔디밭을 지나고 있더라고요.

앞장서는 아빠 구스, 그 뒤를 따라가는 엄마 구스, 그리고 몽글몽글한 구스 새끼들까지! 그 모습이 정말 너무 평화롭고 귀여웠어요.
이런 풍경은 정말 자연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물이죠. 우리 가족 모두 숨죽이며 그 순간을 지켜봤어요. 새끼들이 졸졸 따라가는 모습은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요🪿💕

리버사이드 파크는 켐브리지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정말 넓고 잘 정비되어 있어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산책 코스예요. 공원 안에는 놀이터, 테니스 코트, 피크닉 테이블, 트레일 코스까지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가족 단위로 휴식하기에도 딱이에요.

게다가 그랜드 리버(Grand River)가 바로 옆을 흐르고 있어서, 물소리 들으며 산책하면 힐링 그 자체예요. 봄과 여름에는 야외 웨딩촬영이나 가족 촬영을 하러 오는 분들도 꽤 많답니다📸

 

🍣 하이스시 켐브리지점, 런치세트는 현금이 답!

산책을 마치고 나니 출출~
“어디서 밥 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있던 하이스시 켐브리지점에 들렀어요. 여기는 프랜차이즈 스시 레스토랑인데, 깔끔하고 구성 좋은 메뉴로 현지에서도 입소문 난 곳이에요. 특히 점심 시간에는 런치세트가 가성비 최고!

제가 고른 메뉴는 스시 & 텐푸라 런치세트. 연어, 참치, 흰살생선, 그리고 부드럽게 튀겨진 새우 텐푸라까지! 거기에 미소된장국, 샐러드도 함께 나와서 양도 넉넉하고 구성도 알찼어요.

“근데 여기 현금 결제하면 10% 할인된다네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요즘은 카드만 쓰는 경우가 많지만, 이럴 땐 현금을 챙겨 다니는 게 이득이죠👍
저희도 얼른 지갑을 꺼내 현금 결제 완료!
10% 할인 덕분에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졌어요.

런치세트는 31.49달러예요. TAX 불포함이예요.

테블릿을 주면 여기서 주문해서 Send Order 를 하게되면 오더가 주방으로 전달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럼 하나씩 갖다가 주더라구요.

롤이나 튀김등은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코리안 비프를 주문했는데 이런것들은 주문하지 않는게 좋은것 같아요.

너무 달달해서 저희 입맛에는 안맞더라구요.

하이스시는 토론토에도있고 다른지역에도 있답니다.

 

Hi Sushi · 561 Hespeler Rd, Cambridge, ON N1R 6J4 캐나다

 

📌 마무리하며…

오늘 하루는 그야말로 ‘자연 속 힐링 + 현지 맛집 탐방’의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리버사이드 파크에서의 구스 가족은 정말 동화 속 한 장면 같았고, 하이스시에서의 알찬 런치세트는 배도 마음도 든든하게 채워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