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나다 LIfe Guard(라이프 가드) 관련 자격증
수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이프 가드
해변, 수영장 또는 다른 수상활동 장소에서 안전을 유지하고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입니다.
캐나다의 라이프가드들은 고도의 훈련을 받아 안전 규칙을 준수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 있습니다.
라이프가드 주요 임무
1. 수상안전감시
- 라이프 가는 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지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로 지속적으로 감독합니다.
2. 응급상황대응
- 라이프가드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수상 안전교육
- 라이프가드는 수상에서의 안전을 강조하고 방문자들에게 수영 안전 규칙 및 기타 중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4. 장비관리
- 라이프가드는 구호장비 및 기타 안전시설을 유지 보수하고 필요에 따라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만 16세 이상이어야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라이프가드는 일반적으로 R.L.S.S (Royal Life Saving Society)등의 인증기관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처음 캐나다에 와서 여름방학 때 저희 아이들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은 봉사활동을 해야 온타리오 고등학교 졸업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온 캐나다에서 봉사활동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라이프가드 봉사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에서 수영을 배운 아이들이라서 라이프가드를 하게 되면은 봉사활동 점수도 채울 수 있고,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운동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이트를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찾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것도 모르고 일단 집 근처 수영장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이를 대동하고 가서 문의하니,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되고 여기 보고 하라고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신청 마감 빨리된다고 아침 일찍부터 들어가서 신청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집에 가서 홈페이지 들어가니 여름방학 때 라이프가드가 있었습니다.
순서도 어떻게 되는지, 코스도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신청날짜 아침에 "땡" 하자마자
신청을 했습니다.
첫날 준비물은 라텍스 장갑, 마스크, 필기도구(연필, 연습장)를 준비해서 갔습니다.
코로나 시기 때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해서 마스크를 준비하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첫날은 준비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한국에서 수영을 배우고 갔었던 아이라서 쉬울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오산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이 수영 수업을 할 때 아이에 너무 맞추어서, 아이가 힘들다거나, 하기 싫어하거나 할 때는
잘 봐주었고, 수업 끝난 후에 수영 선생님이 전화해서 어디까지 했었고, 어디까지 진도 나갔는지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라이프가드 수업 때 첫날부터 10바퀴를 완주합니다.
기본 10바퀴에서 15바퀴 수영장을 돌라고 합니다. (500m)
거의 스파르타 수준으로 처음에는 아이도 놀라고 저도 좀 놀랐습니다.
그만큼 체력이 바탕이 되어서 인명구조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라이프 가드 수업을 하면서 이론수업도 같이 병행합니다.
인명구조 관련된 기초부터 시작해서 설명을 해주고 아이들도 같이 교육을 받습니다.
어찌어찌해서 1단계인 BRONZE STAR를 마스터했습니다.
1단계 BRONZE STAR를 마스터하니 브론즈 메달과 함께 합격증 같은 종이를 같이 나눠줍니다.
이 종이와 브론즈 메달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2단계 시작할 때 확인한다고 갖고 오라고 합니다.
한국은 전산이 되어있어서 종이를 잃어버려도 이 사람이 교육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가 나오는데 캐나다는 다 갖고 와야 합니다. 조금 다릅니다.
2단계 수업도 인터넷으로 한 달 후에 신청하고 수영장을 갔습니다.
2단계 BRONZE MED / EMERG FIRST AID / CPR B 첫날 수업이 있을 때, 책과 워크북을 나누어 줍니다.
2단계는 강도가 더 높아서 15바퀴 시간 안에 돌아야한다고합니다. (600m)
시간안에 다 돌아야 패스입니다.
그리고 필기시험도 본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좀 더 강도 높은 교육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2단계까지 아이가 마쳤습니다.
라이프가드는 아래 라이프가드 순서를 다 하면 2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LIFE GUARD 순서
1. BRONZE STAR / CPR A
2. BRONZE MED / EMERG FIRST AID / CPR B
3. BRONZE CROSS
4. ASSISSTART INSTRCROSS
5. STARDARD FIRST AID / CPR C
6. NL
7. INSTROCTOR'S
좀 더 구체적으로 라이프 가드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아래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각 캐나다 주에 어디서 교육을 하고 있는지도 사이트에 나와있습니다.
https://www.lifesavingsociety.com/
Lifesaving Society | Home
Policy Changes (as of July 1, 2020) The Lifesaving Society Canada is adopting 15 years as the minimum age prerequisite for certification as a Swim Instructor, Lifesaving Instructor, or National Lifeguard. The Society is also broadening access to its course
www.lifesavingsociety.com
결론은 쉬운 게 없구나였습니다.
그만큼 공을 들여서 해야 라이프가드 자격증도 따는 것 같습니다.
또한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따로 나서, 그래도 자격증이 유지되는 게 아니라 중간에 자격증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기 교육과 인증 갱신 시험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