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캐나다 연휴에 토론토에 있는 스투시 매장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인데, 연휴라 그런지 거리는 북적북적, 매장 안도 꽤 사람이 많더라고요.
매장은 토론토 차이나타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서
찾는 데는 어렵지 않았어요! 지나가다 보면 스투시 특유의 감성 간판이 눈에 쏙 들어오거든요👀
본격적인 쇼핑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스투시가 어떤 브랜드인지, 왜 이렇게 인기 많은지”
한번 짧게 알아보고 갈까요?
🏄♂️ 스투시의 시작은 파도 위에서!
“서퍼의 낙서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기까지”
1980년대 초, 미국 캘리포니아의 해안도시에서 숀 스투시(Shawn Stussy)라는 한 서퍼가 있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서핑만 한 게 아니라, 직접 서핑보드를 만들어 팔았어요.
그런데...
자신이 만든 보드에 사인처럼 그린 낙서 같은 로고가 점점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한 거예요.
그게 바로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스투시의 시그니처 로고! ✍️
“이 로고 예쁜데? 티셔츠에 그려도 괜찮을 듯?”
싶어서, 친구와 함께 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몇 장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게 브랜드의 시작이었어요.
🧢 스투시 = 스트리트 패션의 원조
스투시는 처음에는 서핑 & 스케이트 보더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이후 뉴욕, LA 등지에서 힙합, 그래피티, DJ, 댄서 등 다양한 서브컬처와
연결되면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징적인 건?
- 브랜드의 핵심은 "커뮤니티와 문화"
- 광고보다 입소문, 정체성 있는 로고와 감성, 그리고 "Cool한 사람들끼리만 아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어요.
🌎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1990년대엔 유럽과 일본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고,
지금은 슈프림(Supreme), 팔라스(Palace) 같은 현대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스투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상징적인 브랜드가 되었어요.
스투시는 단순한 옷 브랜드가 아니라, 스트리트 문화의 일부예요.
그래서 ‘이 브랜드 입으면 뭔가 힙한 느낌’이 드는 거죠 😎
👕 스투시 매장, 한국에는 어디에 있을까?
한국에는 공식 스투시 매장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2025년 기준, 서울 가로수길에 있는 스투시 서울 챕터가 대표적인 매장이며, 그 외엔 편집숍을 통해 일부 상품이 유통되는 정도예요.
📍스투시 서울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특히 공식 매장이 아니면 인기 제품은 품절이 빠르고, 리셀가가 붙는 경우도 있어서…
쉽게 사기 어려운 브랜드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캐나다와 미국, 어디가 더 싸요?
실제로 제가 토론토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들 가격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 👕 반팔 티셔츠: 개당 50 CAD
- 🧥 바람막이 점퍼: 약 170 CAD
- 총합: 세금 포함 약 270 CAD (한화 약 27만 원대)
미국 스투시 매장은 일반적으로 세일이 많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에요.
하지만 환율 + 세금 + 지역차를 고려하면,
캐나다도 미국 못지않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투시를 구매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특히 한국과 비교하면?
- 한국 반팔 티셔츠 정가: 9~11만 원
- 바람막이 점퍼: 20~30만 원대
‼️ 결론: 캐나다에서 사는 게 훨~씬 저렴하다!
캐나다 환율(2025년 4월 기준 약 1CAD = 1,000원 전후)을 고려하면,
여행 중 구입하기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어요.
🛍️ 여행객들에게 추천! 토론토 스투시 매장 정보
제가 다녀온 곳은 바로 이곳!
📍Stüssy Toronto Chapter
- 주소: 1000 Queen St W, Toronto, ON
- 영업시간: 월~일 12:00–18:00
- 분위기: 심플하고 깔끔. 직원분도 매우 친절👍
캐나다 여행 중 “이왕이면 가볍게 힙한 아이템 하나쯤 사고 싶다”면 이곳 꼭 들러보세요!
특히 인기 있는 사이즈(M, L)는 금방 빠지니 가능한 빨리 방문하는 게 꿀팁이에요.
주말에 매장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사람이 많아서 입장 대기줄이 생길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하세요!
저희가 갔을 때도 저희 앞에 2명이 대기 중이었고, 저희가 줄을 선 뒤로는 **금세 긴 줄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오후보다는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주말에는 인기 있는 제품이나 사이즈가 금방 빠지기 때문에,
늦게 가면 원하시는 제품을 놓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토론토 매장 한정으로 판매되는 ‘Toronto’ 로고 티셔츠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오후에 도착했더니 아쉽게도 이미 전부 품절!
결국 다른 기본 로고 티셔츠 몇 장만 구매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 요즘 스투시 누가 입을까? 인기 있는 연령층은?
스투시는 원래 서핑과 스케이트 문화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브랜드의 시초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패션과 믹스된 ‘힙한 일상룩’으로 자리잡으면서 연령층이 다양해졌습니다.
- 🎓 대학생 ~ 20대 중후반: 트렌디한 감성 + 브랜드 감성 + 편안함 = 완벽 조합
- 👨💻 30대 초반 직장인들: 포멀하지 않으면서도 ‘꾸안꾸’룩으로 활용 가능
- 👨👩👧 패션에 관심 있는 부모층: 키즈 라인도 있음!
최근에는 BTS 정국, 블랙핑크 지수 등 K-POP 스타들도 종종 입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더더욱 인기가 많아졌고요.
매장은 전체적으로 한국의 편집숍 느낌처럼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아담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탈의실은 두 곳 정도 있었고, 매장 안에는 힙한 음악이 흘러나와서
편안하게 둘러보며 쇼핑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답니다🎶
계절 구분 없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제품들이 함께 진열되어 있어서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모자, 지갑, 가방 등 악세서리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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