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등학교와 캐나다의 고등학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고등학교
1. 수업시간
오전 8시 50분까지 학교에 들어가서 오후 4시 정도에 수업이 끝납니다.
4시 이후에 방과 후 활동이 있으면 더 늦게 끝납니다.
자율학습이 있는곳은 저녁 6시 정도에도 끝납니다.
2. 성적
성적은 상대평가 입니다.
중학교까지는 절대평가이지만, 고등학교 넘어오면 상대평가라서 내신성적 점수받기가 더 힘듭니다.
3. 대학시험
요즘 내신성적으로 대학을 가능 경우도 많지만, 대학 가기 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봐야 합니다.
봉사점수가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시간이 많이 축소되었고, 봉사점수보다 성적이 일단 되어야,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운동을 잘하고 주특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단 시험 성적 점수를 잘 받아야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4. 학업량
아이들 학업양이 고1부터 엄청나게 많습니다.
내신점수로 대학을 가게 되면 성적 자체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내신점수도 신경 쓰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도 같이 신경 써야 해서 고등학교 3년 동안 정말 아이들이 많이 바쁩니다.
학교 수업 및 학원도 가야 하고 모든 아이들이 열심히 해서 캐나다보다는 경쟁률이 많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캐나다 고등학교
일단 9학년, 10학년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수업에 따라갑니다.
성적 또한 11학년, 12학년 성적이 대학 입시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11학년, 12학년에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때도 다 대학 가는 분위기는 아니고, 대학가는 아이들도 있고 바로 취업 쪽을 알아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한국처럼 꼭 대학을 가야 한다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도 아이들 교육열이 있는 집들은 학원도 보내고 예체능도 하고 한국보다는 좀 덜하지만,
그래도 신경 쓰는 집들도 있습니다.
저희처럼 캐나다에 고학년에 왔을 때 영어관련해서는 ESL 과정을 학교에서 이수합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저희 아이들 학교에서는 level1 ~ level5까지 있습니다.
level5까지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벅찰 수는 있어도 도움은 많이 되었습니다.
에세이부터, 문법등 여러 가지 들을 학교에서 가르쳐 주기 때문에, 밖에서 사교육 하지 않고 학교 시스템에서 수업을 잘 따라간다면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학교에서 이런 부분들이 커버가 되니 수업을 잘만 듣는다면 학교 수업이 더 수월해지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고등학교 졸업 요건>
고등학교 졸업요건
최소 30학점(필수과목 18학점, 선택과목 12학점)
봉사활동 40시간 이상
주정부 OSSLT (언어평가 시험) 통과
<18 compulsory credits>
credit | subject |
4 | creditis in English (1 credit per grade) |
3 | creditis in mathematics (1 credit in Grade 11 or 12) |
2 | credits in science |
1 | credit in Canadian history |
1 | credit in Canadian geography |
1 | credit in the arts |
1 | credit in health and physical education |
1 | credit in French as a second lanuage |
0.5 | credit in career studies |
0.5 | credit in civics |
<In addition, students must complete>
√ | 12 optional credits |
√ | 40 hours of community involvement activites |
√ | the provincial literacy requirement |
온타리오 기준으로 40학점을 이수해야 고등학교 졸업 요건이 됩니다.
한국은 성적이 어떻든 고등학교 졸업이 되지만, 캐나다는 주마다 기준이 달라서, 학점이수를 해야 졸업이 됩니다.
한국의 대학입시 제도와 달리 캐나다의 입시 제도는 본인이 원하는 학과가 있으면 우선 그것을 먼저 결정하고 그 학과에 요구하는 요구 과목이나 학점이 있습니다. 요구과목을 고등학교 때 이수를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캐나다 고등학교 9학년, 10학년에서 대학 입시 결정 및 원하는 학과를 확정하고 11학년, 12학년은 그 학과에 맞춰서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고등학교 4년 동안 40학점을 이수하지 못하면 한 학기나 두 학기정도 학교를 더 다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 18세 이상 되었는데 40학점을 이수하지 못했을 경우는 더 이상 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성인 교육기관에서 관련 학점을 취득해야 합니다.
나중에 어느 대학에 무슨 과를 가겠다고 했는데 고등학교 때 거기에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지 않으면 학과 자체에 들어갈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고등학교때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대학을 들어가는 것이 한국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
제가 있는 주는 온타리오주라서 온타리오주는 40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40시간이고 대부분 80시간 이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클럽활동
캐나다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고등학교에 클럽활동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농구클럽, 배구클럽, 축구클럽, 리더십 클럽, 컴퓨터 클럽 등 다양한 클럽들이 고등학교에 존재하고, 이 클럽에서 활동을 활발히 합니다. 만약 클럽에서 대회를 나간다고 하면 고등학교 대항전으로 시합도 합니다.
시합에 나가면 이것 또한 봉사활동 점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캐나다에서는 할 수 있어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성적
캐나다 고등학교는 절대평가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에 나오든 그 학교점수로 대학을 가기 때문에 좋은 고등학교에서 가서 점수를 더 잘 받거나, 좀 안좋은 고등학교를 가서 점수를 잘받거나 똑같습니다.
이렇게 한국고등학교와 캐나다 고등학교의 차이점을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