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뚝딱! 바삭 촉촉 돈까스 만들기 🐷✨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돈까스를 집에서 만들어봤어요.
"에이, 돈까스 집에서 어떻게 해요~" 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간단하고 재밌답니다.
특히 캐나다처럼 외식이 부담스러운 나라에 살다 보면,
이렇게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해요😉

🍳 재료 소개 (4인 기준)

• 돼지고기 등심 or 안심 4덩이
• 소금, 후추 약간
• 소주나 미림 2큰술 (잡내 제거용)
• 마늘 다진 것 1작은술
• 계란 2개
• 튀김가루 3큰술
• 빵가루 적당히 (코스트코나 마트에서 구매 가능)

 

1. 고기 손질부터 시작!
먼저 등심을 한 번 깨끗한 물에 씻고,
지방도 조금 제거해준 뒤 다시 한 번 헹궈줍니다.
그리고 소주나 미림을 넣어 5분 정도 담가 잡내를 제거해줘요.

2. 소금 후추 톡톡~
고기를 세로로 길게 한 번 잘라 펼쳐줍니다.
그리고 소금, 후추를 양면에 살짝 뿌려 밑간해 주세요.
이걸 4덩어리 전부 해줍니다.

3. 방망이로 두들겨요!
고기 방망이나 무거운 컵으로 고기를 골고루 두들겨 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기가 더 부드럽고 넓어져서
딱! 우리가 아는 돈까스 모양이 나와요.

4. 보기 좋게 썰기
펼쳐진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너무 작지 않게, 적당한 돈까스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5. 계란물 준비
계란 2개에 튀김가루 3큰술, 소금,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요.
여기에 손질한 고기를 퐁당~ 담갔다가 꺼내고,

6. 마지막은 바삭바삭 빵가루!
빵가루에 고기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이 상태로 바로 튀겨도 좋고,
냉동 보관하면 2주 정도는 거뜬해요!
한꺼번에 만들어두면 나중에 꺼내 튀기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하답니다 😎

캐나다에서도 이렇게 해먹어요

한국에 있을 땐 몰랐는데,
캐나다 오니까 이런 거 하나하나 직접 해야 하더라고요.
근데 덕분에 요리에 재미 붙이고,
우리 가족만의 집밥 레시피도 하나씩 늘어나네요.
오늘 만든 돈까스는 냉동실에 쟁여두고,
다음 주 도시락 메뉴는 걱정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