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맘 편히 김치 사고, 쌀 사고, 라면도 한 박스 사고 싶은 날" 있잖아요?
그럴 때면 저의 발걸음은 늘 T&T 슈퍼마켓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이 마트, 그냥 마트가 아니에요.
캐나다판 이마트? No no.
여기는 아시안 마음의 고향! 마치 밥솥 향기 나는 작은 아시아라니까요~
녹색 간판에 흰색 글자로 T&T로 되어있어요.
🐉 잠깐, T&T는 무슨 뜻일까요?
많은 분들이 T&T는 "Traditional & Tasty?", 혹은 "Taste & Trust?" 뭐 이런 줄 아시지만…
정답은,
"Tiffany & Tina", 창립자 신디 리 여사의 두 딸 이름입니다!
신디 여사님은 1993년, 대만에서 이민 온 뒤 “아니 마트가 왜 이렇게 서양식뿐이야!”라는
현실에 분노(?)를 느끼고 직접 T&T를 만들었어요.
그렇게 탄생한 게 캐나다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현재 전국에 38개 지점!
(이쯤 되면 리스펙트… 🙇)
오늘 갔을때는 일본 한국 페스티벌로 일본 제품과 한국 제품들을 할인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한국화장품 일본 화장품도 마트에 있어서,
여기가 캐나다인지 모를 정도로 제품들은 한국보다는 다양하지 않지만,
그래도 많이 있는 편이랍니다.
어쩌다가 바디샤워나 바디 로션, 샴푸, 린스 등도 할인하고 있어서,
한 번씩 할인할 때 쟁여놓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비싸지만 캐나다 내에서 한국 제품이 있고, 할인해서 살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답니다.
헬스 케어쪽에도 동양 감기약이나 홍콩, 한국, 중국에서 판매되는 것들도
팔고 있고, 염색약 부터 뷰티 제품까지 다양하게 있답니다.
꼬북칩도 있고, 불닭볶음면도 있고,
오늘 가서 정말 좋았답니다.
💡 언제 가면 싸게 살 수 있을까?
이것도 꿀팁입니다!
T&T 세일은 매주 금요일에 시작해서, 그다음 주 목요일까지 진행돼요.
📅 금요일 오전에 가면 신선한 세일 상품들이 가장 잘 구비되어 있음!
📱 전단지는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 → T&T 주간 세일 보러 가기
그리고요,
명절 전, 음력 설, 중추절 같은 시즌에는 진짜 어마어마한 세일이 몰려와요.
떡, 전, 잡채 세트까지 T&T에서 클리어 가능합니다!
메로나도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멜론 메로나인데
여긴 망고, 바나나등 여러 가지 맛이 있어요.
저는 망고하고 메론하고 구매했어요.
풀무원 핫도그가 세일~
요건 못참죠~
핫도그도 하나 세일해서 득템 했어요.
요 쌀과자는 요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유명한 거더라고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맛있더라고요.
T&T 베이커리는 한국 베이커리 느낌이 나서 간혹 가다 사 먹어요.
베이커리에 식빵이나 케이크, 롤빵등 한국느낌이랑 비슷합니다.
한국처럼 슬라이드 된 돼지고기, 소고기를 판매해요.
캐나다에서는 슬라이드된 고기 찾기가 쉽지 않아요.
한인마트나 아시아마트에서 거의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침이 있을 때 NIN JIOM 요것도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사서 왔어요.
🧡 캐나다 T&T에서 장 보는 꿀재미
한국식 마트 찾기 어려운 이민자들에게는 진짜 보물창고 같은 곳!
시식 코너에서 한입씩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
가끔 느끼는… "여기 한국 아닌가?" 싶은 착각
장바구니 가득 채우고 집에 돌아오면,
오늘도 잘 해냈다-! 싶은 주부 자존감 만렙 상태로 하루 마무리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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