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첫날: 시먼딩에서 맛과 힐링으로 꽉 채운 하루

 

2박 3일 일정으로 첫날은 타이베이 시먼딩에 숙소를 잡고 알차게 즐겼어요.

딘타이펑 본점에서 딤섬으로 배고픔을 달랜 뒤 시먼딩 호텔 체크인, 야시장 탐방!

대만의 매력에 푹 빠진 첫날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딘타이펑 본점 : 대만 딤섬의 정석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픈 배를 부여잡고 향한 곳은 딘타이펑 본점

위치

 

딘타이펑 신의점 · No. 194號, Section 2, Xinyi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영업시간 
월~금요일 : 오전 11:00 ~ 오후 8:30
토~일요일 : 오전 10:30 ~ 오후 8:30

다만 본점은 현재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니, 식사는 근처 신셩점(도보 5분)이나 타이베이 101점을 추천해요. 

저는 신셩점에서 먹었는데, 동먼역에서 금방이라 좋았어요.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장난 아니었어요. 

1시간 넘게 기다릴 뻔했는데, 클룩(Klook)에서 예약권을 미리 구매(http://www.klook.com 또는 

클룩 앱 검색 후 ‘딘타이펑’ 입력) 하니 대기 시간이 30분으로 줄었답니다! 

드디어 입장! 추천 메뉴는 샤오롱바오(돼지고기 기본 맛)와 계란 볶음밥, 

공심채 볶음. 샤오롱바오는 육즙이 터져 나와 감탄사 절로 나왔어요.

 생강채와 간장 찍어 먹으면 천국행! 가격은 세트 기준 1인 약 33~35 USD(2인 이상 주문 가능).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 주문도 쉬웠어요.

하지만 저는 대만보다 오히려 예전에 홍콩에서 딘타이펑에서 먹었을때가 더 맛있었어요.

겨울에 갔는데도 너무 더워서 살짝 덜 맛있더라구요.

홍콩에서 먹었을 때는 시원하고 쇼핑몰 안이라서 그런지 공간도 넓고 더 신선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웨이팅 중엔 근처 선메리(Sunmerry)에서 간식 타임. 

 

썬메리 · No. 186號, Section 2, Xinyi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영업시간은 월~일요일까지 동일하게 오전 08:00 ~ 오후 9:30까지 예요.

파인애플 케이크(펑리수)를 사 먹으며 대기 시간을 즐겼죠. 

달콤한 펑리수는 여행 기념품으로도 딱!

좀 더 가서 사 올걸 조금만 펑리수를 구매했다는 생각에 갔다 오고 나서 후회했네요.

역시 쇼핑하면 살 것 있으면 그 자리에서 사야지 아니면 후회하는 것 같아요.

 

시먼딩 호텔 체크인과 야시장 탐방

배부르게 먹고 MRT로 두 정거장 이동해 시먼딩 도착! 숙소는 시먼딩 큰 호텔로 잡았는데, 이유는 간단해요. 

MRT와 버스 등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야시장, 쇼핑, 맛집이 넘쳐나서 놀 거리가 많거든요. 

체크인 후 짐 풀고 바로 시먼딩 야시장으로 고고! ‘타이베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이곳은 로컬 먹거리 천국이에요.

아종면선: 곱창국수(스몰 150 NTD, 약 6,000원). 깊은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최고!

- 남들은 다 맛있다고 하는데 갔을 때 줄이 정말 길었어요.

하지만 저는 곱창국수 그냥 그렇더라고요. 아마 사람들 취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Google 지도

 

삼형매 빙수: 망고 빙수(200 NTD, 약 8,000원). 신선한 망고가 듬뿍!

-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빙수집!

 아이들 입맛에 겨울에 가도 상큼하고 잘 맞아서 아직도 아이들은 여기 빙수가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도 괜찮고 과일도 듬뿍듬뿍 들어가서 2번이나 가서 먹었던 디저트 집이었네요.

Google 지도

다음엔, 지후펀 후기로 돌아올게요,

대만 여행, 첫날부터 이토록 재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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