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여행

캐나다 여행 - 오타와 2박 3일 (국립 미술관,총리 관저 리도홀 )

by lemon7880 2024. 9. 14.
728x90
반응형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Canada)은 캐나다에서 가장 대표적인 미술관 중 하나예요.

아름다운 오타와 강을 바라보며 자리 잡고 있는 이 미술관은 외관부터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거대한 유리 피라미드와 강철 구조가 어우러져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데,

주변 경치와도 잘 어울려서 건물 자체만 봐도 눈이 즐거워요.

국립미술관은 1880년에 설립되었고, 캐나다 미술과 세계적인 명작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캐나다 원주민 예술부터 현대 미술, 그리고 유럽의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자랑하죠. 

에밀리 카(Emily Carr)나 톰 톰슨(Tom Thomson) 같은 캐나다의 유명 화가들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카소, 클로드 모네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답니다.

미술관 내부는 넓고 조용해서 작품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아요. 

특히 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 덕분에 미술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빛나죠. 

미술관 곳곳에는 특별한 테마로 꾸며진 전시실들이 있어서, 그때그때 열리는 특별전도 놓치지 말아야 해요.

국립미술관 입장료는 유료입니다.

내  역 금  액(CAD) 비  고
성인 20  
노인 18  
학생 10  
청소년 10  
12세이하 어린이 무료  
가족패스 40 성인 2명,
19세이하 자녀 최대 3명

미술관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무료입장이 가능해요.

또한, 특별 전시나 이벤트가 있을 때는 입장료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술관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이외에도 캐나다 국립미술관은 연간 회원권도 제공해서,

자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옵션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또, 미술관 앞에 서 있는 커다란 거미 조각상이 있는데, 

이 작품은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Maman이라는 이름을 가진 설치 예술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 거대한 거미와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기도 해요. 

처음 보면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이 거미는 '어머니'를 상징하는 작품이래요.

국립미술관은 단순히 미술 작품을 보는 곳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미술관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예술의 세계에 빠져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캐나다 총리관저, 즉 **24 서섹스 드라이브(24 Sussex Drive)**는 캐나다에서 굉장히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오타와 강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요.

이곳은 1951년부터 캐나다 총리의 공식 거주지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보수 공사로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집의 역사를 살펴보면, 처음 지어진 건 1868년이에요.

원래는 개인 저택이었는데, 1949년에 정부가 매입하면서 총리의 집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죠.

그 이후로 루이 생로랑(Louis St. Laurent) 총리를 시작으로 여러 총리가 이곳에 살았어요.

이 집에서는 중요한 정치적 회의나 행사도 열리고, 외국에서 방문한 정상들과의 만남도 종종 이루어졌습니다.

총리관저라면 그저 총리 가족이 사는 집 같지만, 사실은 캐나다 정치의 중심지 중 하나인 셈이죠.

건축 양식을 보면 빅토리아조지안 스타일이 섞여 있어서 클래식한 느낌을 줘요.

대형 창문과 석조 외관이 정말 우아한데, 내부는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그래서 격식 있는 공식 행사나 손님맞이하는 데 적합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죠.

하지만 2015년 이후로는 총리 가족이 이 집에 살고 있지 않아요.

건물이 많이 낡아서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공사 일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현재까지도 보수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총리 가족은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이 집이 다시 총리의 공식 거주지가 될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쓰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4 서섹스 드라이브는 캐나다 정치와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캐나다 총리관저인 24 서섹스 드라이브에는 두 명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심은 나무가 있습니다.

네 번에 걸쳐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우정을 상징하는 나무들이 심어졌어요.

 

전두환 대통령(1981년)이 캐나다를 국빈 방문했을 때, 한-캐 관계를 기념하며 첫 번째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때 심은 나무는 캐나다와 한국의 우호 증진을 상징하는 중요한 기념물이 되었죠.

김영삼 대통령(1995년)이 캐나다를 국빈 방문했을 때, 총리관저에 기념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나무도 양국의 협력과 우호 관계를 상징하고 있죠.

김대중 대통령(1999년)도 국빈 방문 당시,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깊은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또 하나의 나무를 심었어요.

이 두 번째 나무는 양국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상징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심은 나무는 한국에서 갖고 와서 지금은 리도홀에 갔더니 없었습니다.

잘 자라지 못했다고합니다. ㅠ.ㅠ

박근혜 대통령(2014년)이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 총리관저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는 한국과 캐나다의 지속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루어진 행사였습니다.

이렇게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박근혜 네 명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심은 나무들은 각기 다른 시기에

캐나다와 한국 간의 우정을 상징하며, 이 나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나라 관계의 성장과 발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산책하면서 예전 대통령들의 나무도 보고 다른 나라 대통령들의 나무도 한 번씩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리도홀은 차를 갖고가면 주차가 근처에 있는 마음에 도로에 가능합니다.

잠깐 도로에 주차 가능한 곳에 하고 조금만 걸어서 가면 리도홀을 볼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