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살다 보니 느끼는 게, 한국처럼 인터넷이 빠르거나 발달되어 있진 않다는 점이에요.
물론 인터넷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와는 확실히 차이가 나죠.
그리고 캐나다는 땅이 넓어서인지 배송도 한국만큼 빠르진 않더라고요.
이런 이유로 캐나다에서는 아직도 마트 전단지를 집 앞에 가져다주는 게 일반적이에요.
월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곳에서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이주에 한 번씩 전단지를 집 앞에 놓고 가는데,
여러 마트의 전단지를 돌돌 말아서 현관에 놓아주는 방식이에요.
오늘도 집에 돌아오니 전단지가 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미스터비스트 초콜릿이 눈에 띄었어요.
월마트에서 작은 할인을 하고 있더군요.
초콜릿 가격이 2.97달러로, 0.04950달러 할인이 되어 있었어요.
큰 할인은 아니었지만, 요즘 미스터비스트 초콜릿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아이들에게 사주려고 구매하게 되었죠.
마침 내일 학교 준비물도 구매할 겸 월마트를 갔어요.
이번에 월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던 미스터비스트 초콜릿은 피넛버터,
밀크초콜릿, 그리고 밀크크런치 이렇게 세 종류였어요.
1. 밀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은 정말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에요.
고급 우유의 부드러움이 초콜릿의 깊은 풍미와 잘 어울려서 진하지
않으면서도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입안에 넣으면 초콜릿이 스르르 녹으면서 달콤함이 퍼지는데,
매끄러운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2. 피넛버터 초콜릿
피넛버터 초콜릿은 진한 초콜릿과 고소한 피넛버터의 완벽한 조합이에요.
초콜릿의 달콤함과 피넛버터의 고소함이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폭발해요.
피넛버터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과 초콜릿의 부드러움이 같이 느껴져서,
견과류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3. 밀크 크런치 초콜릿
밀크 크런치 초콜릿은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제품이에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에 크런치가 들어가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답니다.
달콤함과 바삭거리는 식감이 만나서 한층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달콤하면서도 재미있는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저는 3가지 맛 먹어보니 일단 초콜릿 맛 자체가 진하고 기존 초콜릿보다
좀 덜 단것 같아서 제 입맛에는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가격이 다른 초콜릿에 비해서 비싸서 가끔가끔 사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는 미스터비스트 초콜릿 브랜드 이름은 Feastables 의 초콜릿으로
밀크초콜릿,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시솔트, 쿠키&크림, 아몬드 초콜릿
피넛 버터, 피넛 버터 크런치, 밀크 크런치 이렇게 종류가 8가지예요.
이 초콜릿들은 유기농 설탕과 유기농 코코아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현재 Feastables 초콜릿은 미국, 캐나다 , 영국, 호주등 몇몇나라에서 판매되고,
한국에서도 CU 편의점에서 조만간 판매된다고하네요.
각각 60g짜리였고, 저는 맛을 보려고 2개씩 총 6개를 구매했어요.
솔직히 다른 초콜릿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졌어요.
편의점에서도 파는 걸 봤는데, 비싸서 쉽게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번에 할인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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