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스트코에서 장 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오늘도 다양한 품목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지만,
1년 전에 제가 캐나다에 올 때보다 가격이 올라가서 구매할 때마다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되더라고요.
일주일에 1,2회 코스트코 장보는 저희 집 품목이예요.
1. 로스트 치킨
- 코스트코의 대표적인 인기 상품 중 하나죠.
퇴근 후 요리할 시간이 없을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온 가족이 함께 먹기 좋더라고요.
한국보다 캐나다가 치킨 재료들이 생각보다는 비싸더라고요.
한 끼 해결할 수 있고, 로스트 치킨 그대로 먹어도 좋고, 저는 다 고기를 찢어서,
육개장을 매콤하게 먹을 수 있게 조리해서 먹을 때도 있답니다.
2. Harvest Multigrain 식빵
캐나다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Harvest Multigrain 식빵은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진 다곡물 빵으로,
영양가와 맛을 모두 잡은 제품이에요.
이 식빵은 보리, 귀리, 밀, 아마씨 등 다양한 곡물과 씨앗이 들어 있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있어 샌드위치로 만들면 식감이 좋아요.
또한 이 제품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혈당 조절을 위해 정제된 흰 빵
대신 통곡물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해요.
특히 토스트로 먹으면 곡물 특유의 고소함이 배가 되어 아주 맛있답니다.
다만 곡물빵 특유의 씹는 식감이 선호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조금 거칠게 느껴질 수 있지만,
건강한 재료로 만든 빵을 찾고 있다면 만족스러운 선택일 거예요.
저희 집도 흰 빵보다는 이런 건강한 식빵에 메이플 시럽을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아침 식사가 돼요.
3. 방울토마토와 청포도
방울토마토는 샐러드나 간식으로 먹기 딱 좋아요.
신선하고 당도가 높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요리에 넣으면 상큼함을 더해줘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 하나예요.
포도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디저트로도 최고죠. 특히 코스트코에서 파는 포도는 크고 달달해서 한 번 사면 금방 먹어버리곤 해요.
한국의 샤인머스캣보다는 당도가 덜하지만 한국에 일반 포도보다는 당도가 또 좋아요.
한국보다 캐나다가 렌트비나 이런 것들은 비싼 편이지만, 과일, 채소, 고기(닭고기 제외)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 같아요.
4. 오이와 야채
오이와 야채도 샐러드용으로 준비했어요.
코스트코에서는 신선한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많이 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오이는 아삭아삭하고, 야채들도 신선해서 샐러드나 반찬으로 활용하기 딱 좋았어요.
5. 봉지우유
봉지우유는 코스트코에서 자주 구입하는 필수품이죠.
주로 캐나다의 동부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우유 포장 방식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플라스틱 봉지에 담긴 우유를 많이 사용하는데,
특히 온타리오, 퀘벡 등의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우유는 1.33L짜리 봉지 3개가 한 세트로 묶여서 판매되며, 총 4L 용량이 됩니다.
이 봉지우유는 특수한 우유 전용 용기에 넣어 사용해요. 봉지를 잘라서 우유를 따라 마시는 방식이죠.
봉지우유는 3팩이 들어가 있어요.
사진처럼 봉지우유를 담는 플라스틱 통을 판매해서 3개를 구매해서,
봉지우유 구매할 때 저렇게 하나씩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유통기한도 한국 우유보다
상대적으로 길어서 보관이 쉽더라고요.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아침에 시리얼과 함께 먹거나, 커피에 타 마시기 딱 좋아요.
6. Sour Patch Kids 젤리
Sour Patch Kids 젤리는 원래 캐나다에서 탄생한 제품으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인기 있는 젤리 브랜드입니다.
이 제품은 1970년대 후반 Cadbury Schweppes (현재 Mondelez International)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으며,
본래는 "Mars Me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다가 나중에 "Sour Patch Kids"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어요.
Sour Patch Kids는 달콤함과 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젤리로,
신맛이 강한 외피와 달콤한 속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에요.
캐나다에서 탄생했기 때문에 캐나다 내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특히 코스트코나 월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서도 대용량 패키지로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이 젤리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맛과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한국 젤리가 더 맛있지만, 살다 보니 이 젤리도 맛있게 되더라고요.
7. Jack link's 육포
미국에서 시작된 육포 브랜드로, 1986년에 설립된 잭 링크(Jack Link)가 창립한 회사예요.
Jack Link's는 육포 제품으로 유명하며, 미국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어요.
이 회사는 오랜 역사를 가진 가족 기업으로,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어요.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주로 간편한 스낵으로 즐길 수 있게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육포를 생산하며,
특히 테리야키 맛, 페퍼드 비프, 스위트 앤 핫 같은 인기 제품들이 많아요.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건강한 간식으로도 많이 찾는 제품이에요.
Jack Link's 육포는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마트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벼운 스낵이나 등산,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시에도 매우 유용한 제품으로 인기가 많아요.
저희는 술안주로 많이 구매해요.
8. Royal Asia Vegetable Spring Rolls
주로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되는 냉동 스프링롤 제품으로,
다양한 채소를 주재료로 한 아시아 스타일의 간편식이에요.
이 제품은 바삭한 스프링롤 안에 당면, 양배추, 당근, 버섯, 고추 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 있어
고기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스프링롤이에요.
제품은 냉동 상태로 판매되며,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오븐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빠르고 간단한 요리가 가능해요.
조리 후엔 바삭한 식감과 신선한 채소의 맛이 살아 있어,
간식이나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적합해요.
또한, 이 제품에는 함께 제공되는 간장 소스가 포함되어 있어,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Royal Asia Vegetable Spring Rolls는 비건 또는 채식주의자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냉동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제품으로 이예요.
다른 스프링 롤은 약간 비린맛이 나는데 이 제품은 비린맛이 없어서 저희가 잘 먹고 있어요.
9. 달걀
코스트코에 판매하는 달걀은 일반 달걀로 30개가 세트로 들어있는 일반 달걀이 있고,
프리런(Free-Run) 달걀은 닭이 케이지 없이 실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육되는 환경에 생산돼요.
일반 달걀보다 가격이 조금 높지만, 저도 이 프리런 달걀로 먹다가,
요즘 시판되고 있지 않아, 저 분홍색 white 달걀을 구매해서 먹고 있어요.
달걀은 고기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하루에 2개 정도 아이들 반찬과 도시락에 들어가고 있어요.
10. Rao's 소스
Rao’s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특히 파스타 소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스는 정통 이탈리안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품질과 맛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천연 재료 사용로 Rao’s 소스는 첨가물과 보존제 없이 신선한 토마토,
올리브 오일, 양파, 마늘, 바질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재료들이 심플하면서도 고품질로 선택되기 때문에, 깊고 진한 토마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저당분, 저염으로 시중의 다른 파스타 소스와 비교했을 때,
Rao's는 당분과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맛을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저도 세일 때마다 몇 개씩 쟁여두면서 구매하는 스파게티 소스예요.
코스트코에서 한 번 장볼때 약 200불정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퀄리티 대비 가격대비 다른 마트보다는 괜찮아서 꾸준히 장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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