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 미국 뉴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로 가지 않고 캐나다 동부에 살고 있는 저희는, 차로 이동했답니다.
대략 8시간 정도이고, 중간에 쉬다가 가면은 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맨 처음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갈 때, 레인보우 브리지 국경을 먼저 지나가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레인보우 브리지 출입국 심사를 받아서, 미국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일명 레인보우 브리지로 캐나다 시민권자면은 캐나다 여권으로 갈 수 있지만,
저희처럼 한국국적일 경우 국경에서 필요한 서류는 캐나다 비자, 한국 여권, 미국 ets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방문 목적이나 캐나다 거주지, 체류 기간이 얼마 정도인지 이런 것들을 물어봅니다.
국경 안에서 이야기할 때 느낀 거는 작은 사무소 같은 느낌이었고, 그나마 나이아가라 쪽 국경이 좀 컸습니다.
올 겨울에 시카고 국경을 갔을 때는 안도 좁고 앉아 있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나이아가라 폭포 쪽이 작년 여름에 갔을 때 규모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나이아가라폭포 때문에 관광하는 살마들이 미국사람들이 특히 많이 와서 그런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레인보우브리지를 지나면 바로 미국 땅인 버펄로입니다.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폭포는 관광객들도 많고 유명 호텔부터, 레스토랑 등 볼것들이 많았는데, 딱 미국으로 넘어가니,
버펄로는 캐나다 쪽보다는 많이 관광객들도 없고 주변 상가나 호텔들도 낡아서 캐나다 쪽보다는 덜 성황인 것 같았습니다.
같은 나이아가라폭포를 갖고 있지만, 캐나다 쪽 풍경이 더 좋아서 그런지 미국 쪽 버펄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관광지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뉴욕보다 워싱턴 DC부터 들렸다가 뉴욕을 갔습니다.
워싱턴 D.C는 미국의 연방 정부와 정치적인 중심지로서 미국의 수도입니다.
국회의사당과 백악관, 다양한 박물관과 기념비등이 있어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모여잇는 도시입니다.
뉴욕보다는 워싱턴 D.C가 한국사람들한테는 덜 알려져 있지만, 정치적인 중심지라서,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이 여기 워싱턴 D.C에 있습니다.
워싱턴 D.C를 왔으니 처음으로 간 곳은 링컨 기념관입니다.
1922년에 착공된 링컨 기념관은 1927년까지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념관은 링컨의 생애와 그의 대통령으로서 업적을 가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처음 봤을 때 유럽의 고전적인 건축 양식으로 되어있으며, 내부에는 링컨의 동상과 유물, 문서, 사진등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저 아래 계단 중에 마틴루킹 목사가 연설했던 곳도 있습니다.
마틴 루킹 목사가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에서 I have a dream 세계적인 연설을 했던 곳입니다.
그곳도 표기되어 있어서 관광하면서도 역사를 알 수 있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여행오기 전에 한 번 더 책을 보고 오면은 더 깊이 관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캐나다 산불 때문에 미국 동부까지 영향이 미쳐서, 대기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필이면 여행을 이럴 때도 하니, 날씨가 정말 좋았다면 한없이 더 좋았을 여행이었습니다.
기념관 내부를 둘러보고, 링컨 동영상과 중간중간 영어로 되어있는 것들을 보고 난 다음에,
링컨 기념관 옆에 공원이 있었습니다.
쭉 따라가다 보면은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전쟁의 희생자를 기리는 야외 기념비로 기념비 크기가 실물크기와 같았습니다.
한국 전쟁 때 희생당한 미국사람들도 있고 한국사람들도 있고 전쟁 때문에 힘들었던 그 시절에 군인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싸웠던 군인들로 인해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금까지 살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나라를 잃으면 그 나라 국민들도 핍박받으면서 살았을 텐데 이름도 없는 군인들이 많이 났던 전쟁에서,
이렇게 나라를 지켜주신 군인 분들이 한번 더 고개 숙여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평온하게 살고 있지만 그 시간이 100년도 유지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또다시 전쟁을 하고 있는 세계를 보면 참 인간은 그렇게 전쟁을 한 번씩 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전쟁의 폐해와 고통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워싱턴 D.C가 기념관부터 박물관까지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먹을 곳이 부족하니 이런 기념관을 들를 때는 특히 여름에는 물과 음료수나 이런 것들을 챙겨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푸드코트가 중간중간 있지만 가격도 너무 비싸서 밖에서 먹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간식을 꼭 챙겨가면 공원이 중간에 많이 있기 때문에 공원에서 커피나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면서 워싱턴 D.C를 여행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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