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학이지만, 방학 바로 전에,
아이 농구 시합으로 인해서 나이아가라폭포 근처에 있는 마을에 있는 농구대회장을 간 적이 있다.
농구대회가 하루종일 하는게 아니라서 주변에 돌아볼 곳을 둘러보았는데, 나이아가라폭포는
몇 번 간적이 있어서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를 가봤다.
농구대회에서 30분 정도 가면 있는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작은 마을이었다.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Niagara-on-the-Lake)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다.
나이아가라 강과 온타리오 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고 이 도시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풍부한 문화적 유산으로 유명하다.
일단 이 지역 와인 생산지로 유명해서 다양한 와이너리 투어와 함께 시음을 할 수도 있다.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정말 좋은 와이너리 투어가 많을 것이다.
유명한 와이너리로는 peller Estates Winery, Jackson-Triggs Winery 등이 있다.
매번 나이아가라 근처에 올때 폭포만 보러 왔었는데,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처음이었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자체가 마을이 작아서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에 왔다 갔다 하면 다운타운은
다 돌 수 있을만큼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유럽풍 느낌이라서 훨씬 캐나다스러운 느낌이었다.
나이아가라폭포에는 관광객들도 많고 복잡하고 건물들도 높은 건물이 많은데,
이 마음을 아기자기하게 낮은 건물에 분위기가 옛 스러워서 그런 점이 더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웠던 것 같다.
다운타운을 돌다가 보면 정말정말 꼭 가야 하는 아이스크림집이 있다.
별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집 아이스크림을 먹고 와우~~~
캐나다에 와서 제일 맛잇는 아이스크림집이었던 것 같다.
Cow Niagara-on-the-Lake 이다.
위치 : 44 Queen Street, Niagara-on-the-Lake이다.
여기 여행 가시면 꼭 아이스크림은 꼭 먹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아이스크림 종류가 다양하다.
처음 가서 먹을 줄도 모르고 어떤 아이스크림이 맛있을지 몰라서,
점원에서 물어봐서 peanut butter cup 요게 맛있다고 해서 이걸로 선택해서 먹었다.
역시~~ 추천해 준 맛이 맛있었고,
콘으로 먹었는데 이 콘이 바삭바삭한 것이~
딱 내 스타일이었다. ㅋㅋㅋ
점심을 먹고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2개만 주문했었는데,
4개 주문할걸~ 후회했었다.
이날은 여름이 아니라서 많이는 붐비지 않았지만,
여름에는 엄청 붐빌 것 같다.
우리가 갔을 때는 비도 오고 해서 사람들이 없었지만,
또 가면 또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이다.
마을을 돌다가 여기저기 가게를 둘러보고 하다가 나이아가라온 더레이크에서만
판매하는 라벤더 샵이 있었다.
한번 샵만 둘러보려고 갔다가 라벤더 스프레이, 라벤더 오일 등을 구매했다.
집 근처 마트나 이런 곳에서는 라벤더 향이 너무 인위적이었는데, 이 샵에서는 직접 나이아가라온 더레이크에서
재배를 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았다.
시연을 해줘서 향기도 맡아보고 구매했는데, 완전~~ 향도 좋고 은은한 것이 다음에 가면 또 구매하고 싶었다.
향기 자체가 은은해서 고급스러웠고 라벤더 관련된 제품만 판매해서,
향 세기도 1,2,3으로 나누어져서 높은 향, 중간 향, 낮은 향 식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오래간만에 잘한 쇼핑이 되었다.
마을 여기저기 둘러보면 좋은 상점들이 있는 것 같아서 다음에 갈 때는 다른 곳에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2시간 남짓 구경하고 다시 농구대회 있는 곳으로 갔지만 와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 가게들이 바로 옆에서 왔다 갔다 하면 붙어있어서 구경하기 좋은 마을이었다.
다음에는 맥주도 좀 마셔보고 페스티벌이 여름에 있는 것 같은데 그것에 맞춰서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다.
나이아가라폭포만 와서 여행하지 말고 여기 작은 마을도 가서 여행하면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참~
주차는 마을 안에 하려면은 유료주차이다.
주차자리도 넓지가 않아서 그게 좀 단점이었다.
무료 주차장도 있지만 조금 마을과 떨어져 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무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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