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토버모리 근교로 가게 되어서, 캠핑도 갔다가,
다음날은 토버모리 근처를 관광하게 되었다.
토버모리는 우리나라에서는 김연아선수가 갔다던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배를 타기 전에 그 주변을 구경해 보았다.
작은 마을이라서, 1시간 정도 왔다 갔다 하면 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서 카페를 들렸는데 유명한 스타벅스나 체인점 카페 전문점은 없고,
아래 사진처럼 기프트샵 같은 곳에서 커피를 같이 판매한다.
커피맛은 그럭저럭이고,
각종 과자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해서,
커피 들고 나와 밖에서 마시면서 보는 풍경들이 근사하다.
약간 힐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토버머리는 어떤 곳일까요?
토버머리는?
온타리오 주의 브루스 반도 북쪽 끝에 위치하고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이다. 맑고 투명한 물과 절벽, 독특한 지질학적 형성물로 유명한 마을이다.
그리고 조용히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이다.
<브루스 반도 국립공원 (Bruce Peninsula National Pakr)>
이 공원은 울창한 숲, 바위 절벽, 호수 등 다양한 풍경이 있다.
공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그로토(The Grotto)로 투명한 물과 함께 바다 동굴을 구경할 수 있다.
숲길을 따라 적당한 하이킹을 하면 자연경관을 볼 수 있고 동굴을 탐험하고 맑을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플라워팟 아일랜드(Flowerpot Island)>
토버모리 방문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플라워팟 아일랜드이다.
이 섬은 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의 힘에 의해 형성된 꽃병 모양의 바위로 유명하다.
페리나 유리 바닥 보트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여, 트레일을 하이킹하고,
동굴을 탐험하며, 주변 물에서 스노클링을 통해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구경할 수 있다.
섬에는 역사적인 등대와 여러 피크닉 장소도 있어서 경치도 감상하면서,
즐겁게 휴식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파돔 파이브 국립 해양공원>
다이빙 애호가들에게 진정한 수중 천국이다.
이 해양 공원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20개 이상의 난파선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고의 담수 다이빙 명소 중 하나이다.
다이빙을 즐기지 않더라도 유리 바닥 보트 투어를 통해 해양 공원의 풍부한 해양사를 엿볼 수 있다.
공원은 여러 섬과 놀라운 바위 형성물로 구성되어 있어 카약이나 보트 타기에도 훌륭한 장소이다.
<빅 터브 하버(Big Tub Harbour)>
이곳은 해안에서 또는 스노쿨링 투어를 통해 볼 수 있는 두 개의 잘 보존된 난파선이 있는 장소이다.
맑은 항구의 물 덕분에 난파선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으로 생각하면 작은 마을에 여기서 유람선을 타고 가면 난파선과 다이빙할 수 있는 곳,
수영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하루 놀 수도 있고 경관이 멋있어서 한 번 더 가괴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꼭 가기 전에 난파선을 보고 싶다면 유람선은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서 예약을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플라워팟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는 주로 두 가지 주요 업체가 운영한다.
Blue Heron Cruises와 Bruce Anchor Cruises.
두 업체의 요금은 비슷하다.
그런데 Blue Heron Cruises 가 더 오래되고 좀 더 규모가 큰 듯싶다.
- 성인(12세 이상): 왕복 요금은 약 $40~$50 CAD
- 어린이(12세 미만): 왕복 요금은 약 $20~$30 CAD
- 유아(4세 이하): 보통 무료
<페리 타고 가는 소요시간>
토버모리에서 플라워팟 아일랜드까지 페리로 이동하는 시간은 약 20분에서 25분 정도 된다.
날씨가 비가 오거나 추우면 수영을 못하니까 날씨가 좋을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예술 같은 토버모리 하늘이다.
여름에 또 시간이 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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