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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캐나다 앨버타주 여행 4일차 (모레인레이크, 레이크루이스케이블)

by lemon7880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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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여행 4일 차입니다.

밴프타운타운에서 나와 모레인레이크와 레이크루이스케이블을 탔던

여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레이크루이스를 갔다가 모레인레이크까지 3일 차에는 힘들어서,

4일 차에 모레인레이크를 가려고 했습니다.

 

지인이야기로는 모레인레이크가 레이크루이스보다 훨씬 더 좋았다고 해서,

저희도 레이크루이스도 보고 모레인 레이크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일단 하루 숙소를 밴프 다운타운으로 잡았습니다.

밴프다운타운은 숙소가 저렴하지 않고 조금 다른 곳보다는 비쌉니다.

하지만 재스퍼도 가야 하는 저희로서는 밴프에 하루 묵고 가기로 했습니다.

 

밴프다운타운

밴프는 캐나다 앨버타주에 위치한 밴프 국립공원 내에 있는 작은 마을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야생동물, 산악 지형 등이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다운타운 밴프는 이 국립공원 내에서 주요한 정착 지역 중 하나이며,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예술, 갤러리, 숙박시설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밴프다운타운 내에는 쇼핑몰이 워낙 많고 즐거운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 번쯤은 숙소에 머물면서, 다운타운을 돌면서 구경하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운타운 내가 아기자기하면서 양쪽 옆에 자연견광이 아름다운 것은 보너스인 것처럼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한인 관련 마트가 하나 있긴 하지만, 너무 비싸서 캘거리 시내 마트에서 꼭 사 오길 추천드립니다.

한인마트 외에 현지 마트도 한 곳 있는데 엄청 비싸지 않아서 저희는 거기서 빵이나 우유, 음료수, 과일 등을 구매했습니다.

재스퍼를 이동하기 전에 이틀 정도 먹을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다음으로 모레인레이크를 소개합니다.

 

모레인레이크(Moraine Lake)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모레인 레이크는 밴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아름다운 고산 호수입니다.

모레인 레이크는 밴트 타운에서 차로 약 14킬로미터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해발고도는 약 1,884미터로 주변 산악 지대와 함께 화려한 자연경관을 제공합니다.

모레인 레이크는 특유의 푸른 색조로도 유명하고, 레이크 바닥에 산소로 풍부한 미세한 먼지인 '길게 지속되는 먼지'로 알려진 현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제 저희가 모레인 레이크를 갔습니다.

숙소에서 모레인 레이크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 검색을 했는데,

개인차량으로는 모레인레이크를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전에는 가능했는데, 2023년부터 변경이 되어서 개인차는 허용이 안되고, 셔틀버스나 사설 버스만 가능했습니다.)

 

지인한테 개인차량도 된다고 해서 아무 준비 없이 갔었습니다.

혹시나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어서, 레이크루이스와 모레인레이크 셔틀버스가 있는 곳으로 일단 차를 갖고 갔습니다. 셔틀버스도 며칠 전부터 마감이 되어서 모레인레이크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레이크루이스 곤돌라 운영하는 곳을 갔더니, 비용을 좀 추가하더라도 모레인레이크를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모레인레이크와 레이크루이스곤돌라를 타는 패키지가 있는데 그것을 하면 갈 수 있었습니다.

비용을 고가였지만, 언제 올지 몰라 그냥 결제하고 저희는 모레인 레이크부터 갔습니다.

모레인 레이크는 아래와 같이 시간대별로 운행을 하고 있어서 저희는 12시에 가서,

오후 2시 10분에 버스 타고 내려오는 걸로 했습니다.

 

모레인레이크는 고도가 더 높아서 여름이라도 좀 춥습니다.

특히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비가 올 때가 있고 햇빛이 쨍쨍 날 때도 있어서,

덥더라도 패딩잠바 하나는 갖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저희도 비가 내려서 12시에 가서 2시 10분 차를 타야 하는데 2시간 동안 공간도 좁고,

비를 피할 곳이 몇 군데 없습니다.

현장에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산바람이다 보니 더 춥고 기념품샵하고 카페가 하나 있는데 비가 오니 사람들이 그쪽으로 다 몰려들었는데,

인원을 다 카페에서 수용할 수 없어서 처마밑에서 많이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습니다.

 

저희처럼 준비하지 않고 가면 돈을 많이 내고 구경을 해야 해서,

여행 준비를 하셨으면 보름정도 전부터 인터넷 예약을 다하고 경로를 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레인레이크입니다.

약간 레이크루이스는 장엄하고 넓고 큰 것에 반해서, 모레인레이크는 아기자기하고 호수가 더 작지만 

뭔가 마음의 평화가 오는 그런 호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레이크루이스 곤돌라를 타러 왔습니다.

 

 

 

레이크루이스 곤돌라

레이크루이스 곤돌라는 일반적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됩니다.

레이크루이스 곤돌라를 이용하여 정상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정상에는 다양한 하이킹 로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호수와 주변의 경치와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울며 겨자 먹기로 곤돌라를 탄 거라서 탔을 때,

한국보다 곤돌라가 세련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은 하이원스키장, 용평스키장이 훨씬 더 곤돌라가 잘되어있습니다.

스키를 좋아하는 저희는 한국 스키장을 갔다가 이 곤돌라를 타봤는데, 일단 레이크루이스, 모레인레이크 등을 경험하고

올라간 경우라서 감흥이 엄청나게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그 가격으로 곤돌라 타는 것은 비추입니다.

 

물론 곤돌라 타고 올라가면 레이크루이스가 보입니다.

다른 산들도 보이지만, 아래에서 보는 것하고 많이 차이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서 꼭 구경하고 싶다면 한 번쯤 즐거운 여행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으로 재스퍼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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