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는 앨버타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산의 경관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로키 산맥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의 풍경과 야생동물 (곰, 사슴, 양, 엘크 등)이 풍부하게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밴프에서 2시간이상 가야 재스퍼로 갑니다.
차로 밴프에서 재스퍼 다운타운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쉬지 않고 가면 3시간 30분이고 중간에 한번 쉬고가면4시간 정도 걸립니다.
밴프에서 재스퍼를 가다가 보면은 이렇게 엘크도 나오더라구요.
중간에 차들이 한쪽으로 쪼르르 서있어서 사고가 났나 했었는데 사고가 아니고 저렇게 엘크를 보려고
모두들 차를 정차하고 보고 있었습니다.
재스퍼를 가다가 보면은 귀여운 엘크도 볼 수 있고 잘하면 곰들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밴프보다는 재스퍼가 야생동물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곰들을 만났을 때는 절대로 문을 열지 말고 차 밖에 있으면 안 되고, 차 안에서 보셔야 합니다.
곰은 위험하고, 아기곰이 있다고 귀엽다고 내리지 마세요.
아기곰이 있는 곳은 어미곰이 어디선가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확실히 재스퍼는 자연과 함께 야생동물을 더 많이 볼 수 있고 경치가 훨씬 좋았습니다.
다음날 재스퍼 다운타운 숙소에서 잠을 자고 아침부터 여기저기 다운타운을 구경합니다.
여기도 밴프 다운타운처럼 재스퍼 다운타운이 조만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기념품 샵이나
카페나 레스토랑 및 갤러리가 즐비해 있어서 구경하기가 너무 좋습니다.
일단 금강산도 식구경이라고 저희는 배가 고파서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레스토랑도 춥지는 않아서 안을 선택하지 않고 밖에서 먹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밖에서 아름다운 재스퍼 국립공원에 있는 산들도 보이고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도 구경하는 게 너무
재미났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렇게 저렇게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럼 피자와 포테이토가 같이 나옵니다.
역시 밖에서 먹는 음식은 맛있습니다.
재스퍼에 온다면 꼭 다운타운을 한바퀴 구경하는것도 좋습니다.
저희는 밥을 먹고, 설상차를 타러 나갑니다.
전날 저녁에 숙소에서 설상차를 예약했습니다.
설상차 하나만 보고싶었지만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설상차 + 스카이워크 패키지를 보기로 해서 인터넷으로 예매 했습니다.
설상차는 눈이 쌓인 지역에서 사용되는 이동수단으로, 설상차 투어를 통해 설경을 구경하고 자연속에서 모험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설상차는 콜럼비아 아이스필즈 어드벤처에서 진행하는 설상차 투어입니다.
미리 저희는 예약하고 가서 조금 할인이 되었지만, 현장에서 예매하면 할인이 없습니다.
미리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조금이라도 할인이 됩니다.
설상차를 타려고 information에 도착하면은 시간대별로 바코드를 보여주면 통과시켜줍니다.
그럼 바로 설상차를 타는게 아니고 관광버스 같은 곳을 안내해 주면 관광버스를 타고 설상차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갈때 기사분이 조금씩 설명을 해주십니다.
설상차 있는곳에서도 기다렸다가 설상차를 안내해주면 그때 안에 타고 빙하를 보러 갑니다.
여름이지만 조금 추우니 긴팔을 입고 두껍게 입고 가기를 권합니다.
날씨가 저희가 갈때는 깨끗했어서 그런지 설상차를 타고 10분정도 가다보면 빙하가 보입니다.
가이드분께서 이 설상차가 세계에서 12대정도 된다고합니다.
그중에 많은 설상차가 여기 캐나다에 있다고합니다.
설상차를 타고 올라가다보면은 원래는 빙하가 더 밑에까지 있었지만, 빙하가 녹아서,
지금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예전에 설상차 체험을 했을때는 50분정도 체험했다고하는데 빙하가 점점 사라져서,
지금은 30분정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빙하를 보면 지금도 저희가 관광을 할때 녹고있는 빙하가 보입니다.
빙하 맛은 모르겠지만 깨끗한 빙하가 저렇게 지나가고있습니다.
저희는 설상차를 타고 왔지만 주차를 하고 트래킹 하시는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30분정도의 빙하 탐험이 끝나고 설상차를 타고 내려옵니다.
설상차에서 내려서 스카이워크를 가려면 또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스카이워크를 타러 갑니다.
스카이워크를 세울때 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반대했다고합니다.
환경파괴로 인해서 반대했는데도 불구하고 스카이워크는 건설이 되었습니다.
제가 와서 스카이워크를 체험하니 없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환경생각해서 와서는 봐도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설상차는 빙하도 보고 구경도 하고 굉장히 위대해 보였지만 스카이워크는 감흥이 별로 없었습니다.
재스퍼나 밴프를 구경하면서 정말 자연화경이 위대하고 다른 어떤것들보다 신비롭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되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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